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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S 365용 코파일럿, GPT-4 터보 도입으로 업그레이드

자발적노예 2024. 4. 8. 23:16

마이크로소프트(MS)가 MS 365 구독자를 위한 AI 도우미 '코파일럿'을 대폭 업그레이드했습니다.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액세스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.

업그레이드 된 코파일럿에는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나요?

업데이트 후 코파일럿에 접속하면 OpenAI의 'GPT-4 터보' 모델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또한 하루 총 채팅 횟수와 대화 길이에 제한이 없어졌죠. 5월부터는 이미지 생성 부스트도 기존 15개에서 100개로 크게 늘어납니다.

데이터 보안과 저작권 문제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요?

MS는 코파일럿을 통한 웹 트래픽을 익명화, 암호화하는 데이터 보호 조치를 취했습니다. 이는 최근 데이터 유출 우려로 미 하원이 직원 코파일럿 사용을 금지한 데 따른 것이죠. 개인 사용자도 기업 고객과 동일한 '저작권 면책' 혜택을 받게 됩니다.

이번 업그레이드의 의미는 무엇일까요?

MS는 코파일럿의 기능을 크게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. 특히 GPT-4 수준의 AI 모델을 제공하면서 OpenAI의 ChatGPT와 경쟁하고 있는 모습인데요. 향후 AI 기반 생산력 향상 도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.

제 생각은...

코파일럿 업그레이드로 MS 365 구독자들의 AI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. 특히 GPT-4 수준 모델의 지원은 빅텐트가 될 듯하네요. 다만 메시지 무제한과 같은 정책으로 인해 과부하 등의 서비스 품질 이슈가 발생하지 않을지 다소 우려스럽습니다. MS도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프라 보강 등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.